마오리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음식과 와인 그리고 서핑 해변을 좋아한다면 기즈번(기스본)은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지이다. 기즈번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이며, 훌륭한 음식과 와인 그리고 서핑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기즈번(Gisborne, 마오리어: Tūranga-nui-a-Kiwa, "The place where Kiwa - of the Tākitimu waka - stood")은 뉴질랜드 북섬 포버티만의 동쪽 끝 기즈번 지방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기즈번 지방에서 가장 큰 거주지가 있는 해안 도시입니다.
기즈번을 처음으로 관측한 사람은 제임스 쿡 선장의 배, 인데버 호의 승무원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승무원 중 그것을 제일 먼저 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그들은 최초로 기즈번의 카이티 해변(Kaiti Beach)에 상륙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여는 도시
기즈번은 날짜 변경선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도시이며,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덕분에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새해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들기도 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여름날씨의 따뜻한 1월 1일 해돋이를 맞이 할 수 있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신이 모든 사람의 소원을 선착순으로 들어준다면, 기즈번에서 새해 소망을 빌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소원을 들어주실지도...^^
해변의 도시
기즈번의 와이누이 비치는 서핑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여 서퍼들이 사랑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와이카네 비치는 카누를 즐길 수 있고, 캡틴 제임스 쿡 동상도 볼 수 있습니다.
기즈번으로부터 10분 거리에 위치한 바닷가 ‘다이브 타타포우리’는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독특한 해양 환경을 접할 수 있는 뉴질랜드 관광지 중의 한 곳입니다.
카이티 해변(Kaiti Beach)은 쿡 선장이 1769년 10월 9일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한 곳이며, 인근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테포호 오라위리 마라에(Te Poho O Rawiri Ma)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오리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여전히 도시의 많은 곳에서 옛 전통을 발견할 수 있는 기즈번은 일정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필수 여행지입니다. 구전 역사에 따르면 티티랑이 (카이티) 힐은 마오리족이 호로우타라는 카누를 타고 이 지역에 최초로 도착한 장소라고 합니다.
첫 일출을 맞이하는 축제, 리듬 앤 바인스
세계적으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음악 축제인 ‘리듬 앤 바인스(Rhythm & Vines)’는 매년 2만명이 참석하는 축제이며,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웹사이트: www.rhythmandvines.co.nz
티켓: 약 $130
샤르도네 와인의 수도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큰 포도산지인 기즈번은 비공식적으로 뉴질랜드 ‘샤르도네(chardonnay)’의 수도로 불리며 각양각색의 와인을 맛볼 수있는 부티크 와이너리들로 이어지는 광범위한 와인 트레일이 있습니다. 몇몇의 투어 업체들이 개인 또는 단체 여행객을 위한 맞춤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운전을 할 필요 없이 와이너리들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운전: 오클랜드에서 약 6시간, 로토루아에서 약 3시간30분, 네이피어에서 약 3시간
버스: 인터시티 약 9시반 30분
비행기: 오클랜드에서 약 1시간